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일단 모아두었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명하자면… 말 하는 나 난 가끔 그런 생각을 해. 아니, 가끔이라고 하면 거짓말이야. 사실 가끔이 아니고 종종 하지. 어쩌면 줄곧 했을지도 모르겠다. 어떤 생각을? 말을 하다 보면 어딘지 진심이랑 항상 어딘가 어긋나 있는 것 같다는 생각 말이야. 음… 그럴 때가 있지. 그래서 글을 쓸 수밖에 없다고, 그렇지 않으면 살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글쟁이들의 글을 많이 본 것 같아. 그렇다고 또 구구절절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또 오그라들어. 그래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. 좋아하는 사람들, 싫어하는 사람들, 아무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사람들, 온갖 종류의 사람들에게 오해받는 기분이 들어. 그래, 그럴 수 있지.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려고? 그걸 모르겠어. 어떻게 할 방법이 있을까? 나도 잘 모르.. 더보기 이전 1 2 다음